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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은 당신에게 2부 : "음주&숙취에서 살아남기"

posted Jul 28, 2014

 

:::휴가철을 맞은 당신에게 

 

<2부>음주&숙취에서 살아남기

 

 

 

 

휴양지, 풀어지기 쉬운 이때 평소보다 음주량이 많아 질 것이다. 연말연시 회식자리에서 강제로 마시는량 만큼 자발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기간이 바로 휴가철이 아닐까 생각한다. 뿐만인가. 보양식으로 이 더위와 여름을 이겨내야 한다며 보양식과 함께 들이키는 술들도 있다. 무려 '보양주' 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해서는 간이 살아남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가이드라인을 주고자 한다. 요즘엔 '맛있게' 마시는 숙취해소제도 많다. 술을 마시기전에 마시든, 숙취후에 마시든 든든히 챙겨마시면 좋은 드링크들부터 간단히 짚어보자. 또한 이 글은 레디-큐 측이나 컨디션 측으로 그 어떤 압박과 협조요청을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쓴 글이다. 

 

 

진심이 챙긴다

 

CJ에서도 컨디션 레이디를 리뉴얼해서 여성이 남성과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해도 위와 간의 손상이 더 크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 헛개컨디션의 주요 성분에 피부 보습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이 추가하며 새로 출시했고, 한독에서는 '할리스'같은 커피샵에서도 파는 '레디-큐' 를 출시했다. 특히 레디큐는 커큐민은 카레의 주 원료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카레의 노란색을 띠게 하는 천연 색소로 간 기능 개선, 근육 피로도 개선, 피부 수분도 증가 등 항산화 및 항염증에 매우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에도 ‘울금은 술 기운을 높고 먼 곳으로 보내 신(神)을 내려오게 한다’며 울금의 숙취해소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주 금요일, 술을 마시기전, 컨디션 레이디는 누구나 아는 흔한 맛이므로, 커피샵 할리스에서도 판다는 '레디큐'를 마셔봤다. 카레의 성분 강황의 색을 강렬하게 띄고 있는데, 일본의 대표적 자양강장제 우콘노 치카라 (ウコンの力: 우콘이 울금이라는 뜻)와 동일한 색을 띄는건 역시 '강황(울금)'을 강조한 색이기 때문이었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이거, 숙취해소 음료이기전에 '맛이 있다' 카레가루 색을 상상하고 그맛이 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확하게 뭔가 망고음료+ 컨디션을 섞은맛이 난다!

 

물론 당연히 자양강장제정도로 이용되는 우콘노 치카라보다는 레디큐가 목적이 명백하고, 술을 마시기전에 마시며 간을 보호한다는 '강려크'한 목적에 부합하니까 이쪽이 더 좋은 것 같지만서도, 카페에서도 팔고있는 '힙'한 숙취해소제니 언젠가 한번 마시고 술을 흡입해보길 빈다. 오늘, 마침 중복이다. 겹친다는 뜻의 중복이 아니니 보양식을 먹으며 보양주를 함께할 사람이라면 한번 마셔보는 것이 어떨까. 아래에서는 보양음식과 보양주를 다뤄본다.

 

 

이거, 숙취해소 음료이기전에 '맛이 있다' 카레가루 색을 상상하고 그맛이 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확하게 뭔가 망고음료+ 컨디션을 섞은맛이 난다!

 

커큐민을 극대화 하여 만든 숙취해소 드링크. 

한독에서는 커큐민을 '고규민'으로 의인화해서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지만 흑역사가 되지 않기만을 빌뿐..

 

리포탄과 함께 일본의 2대 자양강장제로 유명한 '우콘노 치카라'

이 역시 간을 보호하고 술을 해독하기 위한 음료

 

 

 

그렇다, 이 음료는 목적에 정확히 부합하고 있다.

 

 

 

보양음식에 대한 내용은 여기서 적지않아도, 6월쯤 되면 신문 경제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삼복의 대표적음식인 '삼계탕' 뿐만이 아니라, 지방은 적고 고단백 음식인 닭을 위주로한 음식들이 많이 소개된다. '초계탕' 이라던가. 힘을 상징으로 한 미꾸라지를 끓인 '추어탕' 같은 음식들 말이다. 어차피 지상파 및 여러 매체에서 다양하게 다뤄지며, 이 시즌에는 고급호텔들도 보양식 프로모션을 하니 여기선 다루지 않는다. 다만 보양식과 함께 보양주를 들이킬 사람들에 대해, 간을 보호하고자 적어본다. 더위에 지친 몸을 북돋기 위해 보양식과 함께 술을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보양식에 곁들이는 술로는 인삼주, 복분자주, 매실주 등이 꼽힌다. 이들 술은 기운을 북돋기 때문에 '보양주'로 불리기도 한다. 

 

 

사실 남자한테 정말 좋은지 안좋은지 의학적 기준으로 얘기하자면 이분도 모른다.

 

 

보양식과 보양주라는 개념은 한의학과 더 가까울 듯 하니 한의학을 적용시켜 보자. 보양주라도 체질에 따라 적합한 술이 다르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소음ㆍ소양ㆍ태음ㆍ태양인 4가지로 분류한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마시는 술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여름철은 면역력이 떨어져 술에 빨리 취하고 숙취가 심하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땀이 많이 나는 만큼 수분, 전해질이 부족하기 쉬운 계절이다. 또한 술을 마시면 체온 상승으로 더 덥게 느껴지고, 더위로 확장된 혈관은 알코올 흡수를 빠르게 한다. 같은 양을 마셔도 여름에 마신 술에 빨리 취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기능이 좋고 소화 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체력이 약해 추위를 많이 탄다. 따라서 성질이 따뜻하고 도수가 높은 인삼주가 적합하다. 추천 안주로는 닭고기, 추어탕, 귤 등이 있다. 반대로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는 인삼주는 금물이다. 소양인은 위장 기능이 좋고 신장 기능이 약한 만큼 몸의 열을 빼주고 음기를 보충해주는 복분자주가 좋다. 하지만 과음할 경우 대사 작용에 의한 발열로 숙취가 잘 풀리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양인에게 적합한 안주로는 돼지고기, 수박, 참외 등이 있다. 

 

몸이 차고 호흡기가 약한 태음인은 대장이 약하므로 매실주, 막걸리가 좋다. 안주로는 쇠고기, 두부, 배 등을 추천한다. 폐 기능은 좋지만 간 기능이 약해 술에 대한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태양인은 오래 숙성한 와인이 좋다. 안주로는 조개류, 낙지, 포도 등을 곁들이도록 한다. 완전히 맞지 않을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서양의학으로도 물을 많이 섭취하고 과일 종류를 많이 섭취해 비타민C를 채워주라는 지적들이 있으니 참고해보면 좋겠다. 특히 비타민C 같은경우는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물과 가스로 분해 되여 체외로 배출 되는 것을 도와 준다고 하니, 이 여름, 휴가철. 당신이 분위기에 취해 음주를 하는것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Fin.

 

 

* 이 글은 레디-큐를 발매하는 (주)한독, 컨디션을 발매하는 (주)CJ 측으로 부터 대가를 받은 포스팅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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