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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COACH(코치), SPRING/SUMMER Presentation at 청담동 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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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ACH(코치) 

 

2015 SS PRESENTATION

 

 

 

 

청담동과 압구정동 일대가 패션 브랜드들의 행사로 굉장히 뜨거웠던 지난 목요일,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청담동 쇼룸에서 2015 SS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Stuart Vevers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Stuart Vevers)는 영화 “Paris, Texas”, “Lost Highway”, “Blue Velvet”에서 영감을 받아, 1970년대 미국 중서부 하이웨이 어딘가의 gas station에서 스칠 법한 신비로운 소녀의 모습을 7개의 매력적인 키 룩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빈티지 무드가 완연하게 드러나는 파스텔 톤의 페이크 fur, 레오파드 프린트, 리벳 장식이 강조된 가죽 재킷, 크리쳐(CREATURES-카툰 느낌의 캐릭터 프린트)를 활용한 컬랙션은 친근하면서도 품격있는 아메리칸 스타일과 생기 발랄한 뉴욕의 애티튜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죠.

 

 

 

 

Gary Baseman

 

특히 캘리포니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개리 베이스만(Gary Baseman)의 유니크한 드로잉으로 탄생한 6개의 크리쳐는 미국 젊은이들의 서브컬쳐인 서핑, 스케이트 보드, 뮤직 등에서 영향을 받아 장난끼 넘치면서도 음울한 매력이 돋보였습니다. 이 크리쳐는 티셔츠는 물론 시폰 원피스, 니트, 가방, 아이폰케이스 등 다양하게 적용 되었으며 지난 1월 22일 파리 콜레트에 전시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SWAGGER


 

 

 

유연하면서도 컬러감이 좋은 페블드 레더를 사용하여 이번 시즌 코치의 아이콘 백을 차지한 스웨거(Swagger)는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로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1940년대 자동차 트렁크를 여는 장치에서 영감을 받아 이제는 코치하면 떠오르는 시그니처 심볼이 된 턴락(Turnlock)과 행택 그리고 주얼리를 연상시키는 체인 디테일으로 패션성을 부각시키고 코치 고유의 실용적인 수납 공간을 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을 강조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샤를리즈 테론과 릴리 콜린스와 같은 헐리웃 스타들이 착용하여 라이징 잇백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TRIBAL


 

 

 

 

 

 

아프리카 부족의 특징적인 그래픽 요소와 원색의 컬러를 모던하게 풀어낸 트라이벌(Tribal)은 14 FW 시즌에 선보인 COACH X PEANUTS 컬렉션과 NEON 컬렉션 연장선상에 있는 플레이풀한 라인입니다. 코첼라 페스티벌과 같은 뮤직 페스티벌에서 완벽한 룩을 완성시킬 네크리스, 뱅글과 같은 악세서리 라인에선 한층 더 젊어진 코치의 감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AMERICANA


 

 

 

 

전형적인 아메리칸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아메라카나(Americana)는 생동감 넘치는 성조기 컬러, 아메리카의 광활한 대자연의 느낌을 살린 플라워 프린트, 60년대 히피들의 반다나 프린트를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습니다. 남녀공용의 페브릭 백팩과 큐티함을 살린 미니백 라인이 특히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MENS COLLECTION


 

 

 

 

 

 

 

지난 1월 런던 맨즈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남성 라인은 합리적인 가격과 업그레이드 된 레더 소재 아이템이 대거 선보여져 큰 관심을 이끌어냈습니다. 고급스런 텍스춰의 보스턴 백과 리버시블 빅토트백 그리고 바이크 매니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슬링백이 눈도장을 찍었으며 여기에 컬러풀한 레더 액세서리들과 대표 아이템인 레더 블루종, 크리쳐가 들어간 니트 등 여러 아이템들이 함께 호평 받으면서 9월에 선보이게 될 남성라인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였습니다.

 

 

Celebrity 


 

 

 

  

 

 

스타일리시한 셀러브리티의 참석은 프레젠테이션 현장을 한층 더 빛내 주었습니다. 하석진은 브라운 컬러의 스웨이드 블루종과 심플한 데님 팬츠 그리고 고급스러운 소재감이 돋보이는 빅 사이즈 토트백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하였습니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배우로서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유리는 피치 컬러 블루종과 펄핑크 컬러의 스웨거 백을 톤온톤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최고의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보라와 다솜은 스타일리시한 커플룩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보라는 민트 컬러의 레오파드 프린트가 돋보이는 블루종 점퍼에 어울리는 차분한 베이지 컬러의 스웨거 백을 매치하여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고 다솜의 경우 오렌지 컬러의 레더 원피스에 살구색 스웨거 백을 스타일링하여 힙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전통적인 아메리칸 스타일과 70년대의 빈티지한 무드에 신비감을 더하여 코치만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한층 더 깊어진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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