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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postedJun 14, 2012

커스텀멜로우의 서커스 : 워치 마이 쇼 현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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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레이션! 단어만 봐도 패션 피플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단어입니다. 패션 브랜드와 예술가들의 협업은 언제나 흥미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냈죠.

 

커스텀멜로우는 국내 브랜드 중 가장 앞선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이번에는 서커스 : 워치 마이 쇼라는 콜라보레이션을 마련했군요. ‘서커스’를 주제로 무용, 음악, 영화, 패션이 함께 어우러진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였습니다. 더 갤러리에서 6월 1일에서 6일까지 진행됐습니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분들은 모두 젊은 아티스트들입니다. 안무가 김영진,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영화감독 양효주, 패션 디자이너 손형오… 모두 잘나가는 분들이군요. 한 분 한 분 소개하자면…

 

 

 

안무가 김영진은 최고의 현대무용단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아크람 칸 컴퍼니에서 6년간 활동한 분입니다. 양효주는 ‘부서진 밤’으로 2011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경쟁 부문 은곰상! 을 수상했죠. 고상지는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반도네온을 배운 국내 최고의 반도네오니스트입니다.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파리돼지앵 팀에 출연하며 널리 이름을 알렸죠.  손형오는 커스텀멜로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름 패션업계에서는 꽤 이름 있는 분입니다.

 

이런 멋진 분들이 함께 작업했다면 당연히 멋진 결과물이 나왔겠죠? 비주컴에서는 직접 서커스 워치 마이 쇼를 보기 위해 더 갤러리를 찾아갔습니다.

 

계단에서부터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저 청년의 포즈 속에 세상의 온갖 삼라만상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한 줄기 햇살이 마치 “커스텀멜로우의 서커스를 놓쳐서는 안 돼! 어서 올라와!”라고 말하는 듯 하군요.

 

 

 

입구를 지키는 커스텀멜로우의 직원분들. 커스텀멜로우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는 멋진 룩을 선보이고 있군요. 직원 분이 너무 예뻐서 “저… 저와 사귀어 주세요!”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결론은 이랬겠죠. 그래서 그냥 침묵했습니다.

 

 

 

 

아픈 현실에서 눈을 돌리고, 전시된 사진을 돌아봤습니다. 이번 서커스 : 워치 마이 쇼 작업 준비과정을 포토그래퍼 목진우 씨가 사진으로 담아냈습니다. 사진들이 참 느낌있죠?

 

 

 

 

 

이 날은 많은 패션피플은 물론 문화계 전반에서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갤러리를 꽉 채웠습니다. 그야말로 와글와글 시끌벅적… 사자성어로 인산인해… 모두들 즐겁게 사진을 관람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줄지어 서커스 : 워치 마이 쇼 필름을 감상하기 위해 상영실로 입장했습니다. 15분마다 상영하는데, 30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 날의 숨은 주인공은 안내하는 여성분였습니다. 참으로 아리따운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이럴 때 박성기 기자님이 왔으면 ‘숨막히는 뒤태’ 시리즈가 또 등장했을텐데 말이죠.

 

 

 

그러면 영상을 한 번 볼까요? 좀 길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영상이라 눈을 뗄 수 없을 겁니다. 영상을 만들어낸 네 분의 인터뷰는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날은 영화 상영뿐 아니라 고상지 씨의 연주도 있는 날. 공연을 보기 위해 더 갤러리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중간에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어린아이의 좌절이 잘 표현된 작품입니다.

 

 

 

 

 

케이터링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인지 이미 거의 다 털려 있었습니다. 커스텀멜로우에서 정말 많은 준비를 한 것을 알 수 있군요. 

 

 

 

 

 

선선한 날씨에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어떤 분은 “여기가 서울이야, 뉴욕이야?”라고 감탄하더군요. “여기는 서울입니다.”라고 답해주려다가 욕먹을까봐 참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뉴욕 못지 않은 멋진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함께 한 분들의 옷차림과 스타일이 너무 멋져서, 분위기가 정말 제대로 살더군요.

 

 

 

 

 

 

써커스 필름에서 안무를 맡은 분들도 등장. 실제로 보니 의외로 키가 많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비율이 쩔어서 일반인들을 압살하는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물론 필름에서 더 멋지게 보인 건 커스텀멜로우의 힘도 컸겠죠?

 

 

 

 

이어 고상지 씨의 공연이 이어지며 서커스 : 워치 마이 쇼는 막을 내렸습니다. 남미의 탱고를 아주 맛깔나게 연주하더군요. 아쉽게도 이날의 영상이 없으니 너무 심심하지 않도록 다른 영상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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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깨져 2012.06.14 16:24
    다음주...그러니까 6월 22일, 23일 양일간 LIG아트홀에선 영화도 사진전도 아닌 생생한 그들의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관람 문의는 디아츠앤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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