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멜로우 [One day Arts Festival Vol.2]
The Big Apple 70
지난 5월 31일 커스텀멜로우는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2014 SS 시즌 컨셉인 [THE BIG APPLE 70]를 주제로 한 <원데이 아츠 페스티벌 Vol.2>를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영상, 음악, 현대무용, 미술 등 각각의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과 독창적인 행보를 통해 인정받고 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전시는 ‘하루’라는 한정적 시간 동안 작년 대림창고에 비해 다이나믹해진 쿤스트할레의 공간과 조우하며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인업으로 펼쳐진 유니크한 퍼포먼스는 8시간에 걸쳐 릴레이되어 관객들의 찬사와 호평을 받았습니다.
FACTORY AND GALLERY - 김용관
FACTORY AND GALLERY - 송경아
FACTORY AND GALLERY - 우국원
FACTORY AND GALLERY- ROM
먼저 팩토리, 맥스 캔자스 시티, 스튜디오 54로 대표되는 70년대 뉴욕의 다운타운 공간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로 채워진 플래툰 쿤스트할레의 2층 테마 라운지를 비롯하여, 작가 「우국원」과 모델 「송경아」의 회화, 「김용관」 작가의 설치 미술, 사진과 비디오 아트가 결합된 「ROM」의 작품까지 아티스트들의 유니크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흡사 갤러리를 연상시켰습니다.
김보라 & 전혁진 퍼포먼스
재즈밴드 프렐류드
ROOF CINEMA - 마이큐 정은채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 첫 번째 팀은 1970년대 뉴욕의 무드를 느낄 수 있는 로맨틱한 재즈보컬 「고아라」의 보이스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블랙 수트를 입은 「전혁진」과 그린 컬러의 랍스터 패턴 원피스에 풍선을 단 현대무용가 「김보라」가 1층 홀과 관객 사이를 넘나들며 도시의 다양한 방을 모티브로 한 나레이션과 함께 몽환적인 프롤로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매혹적인 재즈보컬 「김혜미」와 지난해에 이어 멋진 사운드를 들려준 「프렐류드」가 관객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을 때 4층의 루프탑에서는 우디 앨런의 영화 ‘애니홀’이 상영 되었으며 스타일리시한 훈남 보컬 「마이큐」의 어쿠스틱 콘서트에서는 배우 「정은채」가 함께하며 보다 감성적인 사운드를 만들었습니다.
정기고 & 누보이즈
송경아
정려원
이어서 1층에선 전혁진, 김보라 듀오의 컨템포러리 댄스 퍼포먼스가 다시 한 번 선보인 후 피날레로 2014년 가장 핫한 힙합 아티스트 「정기고」와 누 보이즈의 화려한 무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커스텀멜로우의 새로운 캠페인 모델인 「정려원」도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서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진 커스텀멜로우의 원데이 아츠 페스티벌은 하루 동안 펼쳐지는 공감각적인 예술축제라는 테마에 맞게 20세기 문화와 예술을 참신한 방법으로 리딩한 1970년대 뉴욕 다운타운의 나이트라이프를 1,700명 이상의 관객과 함께 인터렉티브하게 재현한 멋진 퍼포먼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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