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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BB, 제 2세대 비비크림

posted May 02, 2011
피부 톤 커버 기능만 있던 1세대 비비크림의 시대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유명 수입 브랜드까지 경쟁하듯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2세대 비비크림의 특징은 성분과 기능의 업그레이드. 화사한 무결점 피부 종결자로 거듭나려면 스마트해진 비비를 골라야 합니다.


1. 비비크림의 발전


비비크림은 피부과와 에스테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피부 관리실에서 재생 치료를 받고 바로 화장을 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한 옅은 밤 형태의 제품이 바로 비비크림의 원조이죠.

최초의 비비크림은 손상된 피부나, 피부과에서 필링 시술 시 동반되는 붉은 기를 진정시키는 기능이 가장 중요한 기능이었습니다. 초창기에는 흰 색이었으나 외출시 불편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한 색상을 추가해 지금 우리가 아는 비비크림으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비비크림은 화장품 회사들에 영향을 끼치면서, 유명 수입 브랜드들까지 비비크림을 출시할만큼 여성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 되었죠. 하지만 원래의 비비크림이 추구했던 기능은 사라진 채 커버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 정도의 기능만 하는 제품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비비크림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른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과 달리 화장하지 않은 듯하면서도 깨끗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추럴하면서도 완벽한 피부 표현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뷰티 전문가들도 하나같이 비비크림을 손꼽고 있습니다. 아이오페 브랜드 매니저 정승은 팀장은 아래와 같이 올 여름 비비시장을 분석했습니다.

비비크림 하나로 자신의 피부인듯 자연스럽고 결점없이 환한 피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비비크림을 선호하고 있다. 비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순한 멀티 베이스 기능을 벗어나 진정, 홍반 개선, 재생, 보습 등 스킨케어 기능에 충실하면서 베이스 역할도 함께 하는 제품들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2. 2세대 비비크림


다시 붐업을 일으키고 있는 비비크림 시장. 최근 상품들의 주요 특징은 상처받은 피부를 감쪽같이 커버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그리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욱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등입니다.
 


랑콤의 UV 엑스퍼트 GN-쉴드는 비비크림 본연의 컬러인 그레이 톤으로 진흙처럼 붉은 제형을 살살 문질러주면 붉은 기를 감쪽같이 제거하고 피부톤을 정리해주는데 소량만 사용해도 기미와 잡티를 커버해주면서 자외선 차단을 효과적으로 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비브라운의 비비크림은 파운데이션이 유명한 브랜드답게 커버력이 뛰어나다. 적당히 유분감이 있어 발림도 좋고 지속력이 뛰어납니다.

에스티로더의 사이버 화이트 브릴리언트 셀엑스트라 인텐시브 비비크림은 핑크빛 제형을 얇게 펴바르면 피부톤이 환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투명하고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아이오페의 스킨 컴플리트 비비(사진)는 비비크림의 초심으로 돌아가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이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고, 트러블을 치유하고 예방해주는 메디컬 스킨케어 기능까지 담았습니다. 에센스와 비비가 따로 토출되어 비비가 가진 건조함까지도 커버해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디올의 UV 쉴드 비비크림은 브라이트닝 효과와 커버력을 가졌습니다. 미네랄 선스크린과 실리콘 파우더 성분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특징이 있죠.

비쉬의 애라 미네랄 비비크림은 네 가지의 순수 미네랄 색소 성분이 자연스럽고 건강해 보이는 피부 톤을 연출해줍니다. 가볍게 바르고 싶다면 펄 베이스나 수분 크림을 살짝 섞어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비비크림 제대로 바르는 방법


1. 비비크림을 손등에 콩알 정도 크기로 덜어낸 뒤, 살짝 비벼 손가락에 묻힌다. 그런다음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최대한 얇게 펴 바른다.

2. 칙칙해 보이기 쉬운 눈 및과 커버하고 싶은 부위는 브러시로 한번 더 바른뒤, 손가락으로 두드려 흡수시킨다.

3. 스펀지로 가볍게 두드려 마무리한다. 뭉치기 쉬운 눈 및, 코 옆부분, 입가는 세심하게, 건조할때는 스펀지에 미스트를 살짝 뿌려 촉촉하게 한 뒤 사용한다.

4. 양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뒤, 얼굴을 감싸 확실히 흡수시키면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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